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권 발행 법안 통과, IMF의 경고(230212)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데 이어
지난달 암호화폐 채권을 발행할 수 법안을 통과시켰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채권

IMF는 엘살바도르 방문을 마치고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채택을 강력 반대하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비트코인 사용에 따른 위험이 구체화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IMF는 암호화폐의 법적 입찰 지위와 토큰화된 채권을 포함한
암호화폐 자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새로운 입법 개혁을 고려하면
암호화폐 사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

한때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이 묘사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분위기는 작년 물가 폭등으로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시장이 무너지면서 이런 말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 ‘디지털 금’ 가치저장 능력을 보유한 디지털 자산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황에서
장기적인 가치 저장소 역할을 하는 희소성을 보유한 디지털 자산으로 여겨지기 시작했지만,
이런 분위기 또한 오래가지 못했다.

비트코인을 채택 보유한 신규 기관투자자나 개인 투자자들 모두가
대부분 작년 비트코인의 급락과 함께 쓴맛을 봤다.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 과다 공급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은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불러왔으며
고착된 인플레이션 타파하는데 실패한 것처럼 보였다.

어찌 되었건 달러는 상당한 데미지를 입은 것으로 간주된다.


1월 실업률은 3.4%로 5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

금융시장에 낙관적인 분위기가 감돌면서 각종 데이터와 미연준위 발표는
성공적인 연착륙의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고 있으며 미국 CPI는 6.5%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나스닥과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은 40%나 상승했다.

기술 및 금융시장에서 수십만 명의 인력이 해고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지만
실업률은 놀라울 정도로 낮게 나왔다.
1월 실업률은 3.4%로 53년 만의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수 2023년 1월

급여 대상자도 사상 최대치로 증가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극심한 경제 붕괴 없이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경제성장이 이루어지는 최상의 시나리오 대로 진행되는 것을 확신하고 있는 모양이다.

☞ 이렇게 되면 비트코인과 가상 자산 투자자들의 시각이 중요한 시점으로 다가온다

비트코인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서의 실패와
‘디지털 금’으로서의 가치 저장 수단도 붕괴된 암호화폐는 설 곳이 없어지는 것인가.

그것은 절대로 아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이 40%나 상승한 것을 분석해 보면서
우리는 비트코인의 새로운 가치에 대한 조명이 필요하다.


비트코인의 새로운 가치,
이제는 전통 금융의 시각이 아닌 월가를 잊자

비트코인은 2만 4000달러를 터치하면서 현재는 조정상태로 들어가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구간으로 진입했다고 봐야 할 구간이다.

현재 상황은 모든 투자자가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하고 있으며
금융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위험자산으로 선회 중이다.

☞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계속 구매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가치는 무엇일까?

그 해답은 월가와 아주 먼 곳에서 그 가치가 입증되기 시작했다.

2022 가상자산 채택 국가 Top 20

사람들은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해도
가치 없는 곳에 돈을 쓰거나 투자를 단행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보아야 한다.
단지 주변 금융여건이 호전되었다고 비트코인이 한 달만에 40%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지는 못한다.

그 해답은 아주 멀리 개발도상국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나이지리아를 보자 정부가 디지털 통화 채택을 위한 현금 사용을 제한 하는 조치를 취하자,
사람들은 자산 보호를 위해 비트코인으로 몰려들었다.

미국 달러보다 2배나 높은 프리미엄이 비트코인에 책정되면서 그 인기가 치솟았다.

비트코인은 재정적 자유가 위태로운 국가에서 더 가치가 올라갔다.
레바논이 그렇고 베트남 또한 가상 자산 채택 국가에서 1순위 국가로 선정되었다.
베트남의 경우 전 세계에서 금융 포용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의 하나로
해외에서 번 돈의 국내 송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은행 이용과 보급률이 낮다

가상 자산 채택 순위를 살펴보면 필리핀, 우크라이나, 인도, 파키스탄, 브라질, 태국, 러시아. 중국 등이 상위 10위에 순위를 올리고 있다.
정치와 경제 불안 요소와 인프라 구축이 미흡하거나 실패한 국가에서
비트코인은 그 가치와 용도를 확대하고 있다.

전통적인 금융의 시각을 제거하고,
월가의 분석에만 얽매이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시각을 가져보자.

이런 먼 곳에서 (개발도상국) 그 효용가치가 증명되고 있다. 금전적인 가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