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펀딩비 보는법! (ft. 바이낸스, 롱/숏)

펀딩비 비율 (Funding Rate)이란?

선물은 미래의 가격을 추정하여 트레이들 간에 거래를 하는 계약입니다. 레버리지와 양방향으로 베팅할 수 있는 특성을 인해 단기적으로는 가격 차이가 반드시 발생하며 장기간으로 보면 거의 유사한 가격으로 움직입니다. 장기적으로 유사하게 움직이게 해주는 장치를 ‘펀딩비’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펀딩비를 통해 전통 선물과 달리 롤-오버 (Roll over)가 없으며 무기한 연장을 하도록 해줍니다. 동시에 암호화폐 현물과 선물의 가격 괴리를 조정해 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펀딩비의 표준 단위는 퍼센트 %이며 하루에 3번, 8시간마다 (일부 거래소는 1시간 단위) 지급 또는 지불하게 됩니다.

바이낸스 펀딩비


크립토퀀트에서 펀딩비 보는 방법!

크립토퀀트 사이트로 이동하신 후 파생상품 카테고리를 클릭해 줍니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 펀딩 비율로 이동하시면 거래소별로의 펀딩 비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크립토 퀀트가 지원하고 있는 모든 가상화폐 선물 거래소들의 펀딩비의 평균치를 기본적으로 보여줍니다. 해당 지표에서 지원하는 거래소는 비트멕스, 바이낸스, 바이비트, 후오비, 데리비트 그리고 오케이엑스 입니다.

크립토퀀트 펀딩비

분석하고자 하는 특정 거래소가 있다면 모든 거래를 클릭하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번 예시에서는 바이낸스 거래소를 선택해 보겠습니다.

바이낸스 펀딩비 2

이렇게 바이낸스 거래소의 선물 펀딩 비율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급락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대에서는 양수의 펀딩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수라 함은 1배 공매도를 걸어두신 투자자들은 꾸준히 펀딩비를 지급받았다는 것입니다.

바이낸스 펀딩비 3

비트맥스 코인 무기한 선물은 코인 선물 중 가장 오랜 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6년 7월부터 현재까지의 펀딩 비율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건 2019년 중반 전까지는 롱 숏 포지션을 잡은 수많은 트레이더들의 치열한 싸움의 현장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당시에는 현재와 달리 거래량이 부족하여 큰 폭의 펀딩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낸스 펀딩비 4

수많은 분들이 펀딩비 전략 구현을 사용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거래소는 바이비트 선물 거래소입니다.

바이비트 거래소는 다른 거래소와 달리 최소 주문 단위가 1불 밖에 하지 않아서 펀비 전략을 구현하기 필요한 금액이 훨씬 적습니다.


펀딩비를 활용한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파악

펀딩비가 양수 +

만약 펀딩비가 0 보다 높다면 상방에 베팅하는 트레이더들이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즉, 심리적으로 수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상승할 것이라고 본다는 뜻이죠. 양수의 펀딩비는 공매수 포지션을 잡은 트레이더들이 공매도 포지션을 잡은 트레이더들에게 펀딩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함의를 갖습니다.

펀딩비가 음수 –

정반대로 펀딩비가 음수라고 한다는 뜻은 공매도를 하려는 사람들이 공매수를 하려는 사람들 보다 더 많다는 것입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향후에 가격이 하방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심리를 반영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펀딩비는 양수이지만 급격하게 시장이 하락하는 경우에는 음수로 전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

펀딩비가 상승 또는 하락하는 추세라고 함은 시장에 적극적으로 베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높은 또는 낮은 펀딩비율만 보고 앞으로 가격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은 부정확합니다.

펀딩비가 아무리 높아고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는 가격과 펀비가 같이 상승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펀딩비를 하나의 시장 지표로 사용하여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파악하기 용이합니다. 대부분은 롱에 베팅하는 트레이더들이 숏에 베팅하는 트레이더보다 더 많습니다. 이런 현상이 이러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1. 상방으로는 무한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하방으로는 -100%까지 하락할 없는 기하평균의 법칙.

2. 상승하는 자산은 더 상승할 확률이 높은 가격적인 현상. 즉, 추세 trend가 있기 때문.

3. 시장 참여자들의 비이성, 인지 편향, 공포와 탐욕 등과 같은 앱실론 (Epsilon).

이상입니다.